이책은 현직 항공사 Steward, Stewardess라고 불리우는 항공사 운항승무원(Cabin Attendant)들의 이야기이다.

 

대한항공, 에미레이트항공등 국적機 운항사도 있고 外航社 CA도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전세계 공항을 날아다니면서 고객에게 '하늘위의 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페셔널이다.

 

물론 항공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ockpit에 앉아있는 기장이다.

 

그러나 2열,3열,2열로 이어지는 객실에서 승객에게 짧게는 밥만먹고

바로 내리는 베이징, 오오사카,후쿠오카 노선부터 14시간동안 장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인천 -->워싱턴 DC노선도 있다.

 

대학에서 취업교과목을 강의하면서 대부분 165cm이상 여학생이

헤어캡을 하고 머리를 쪽진채 걸어와서 컨설팅을 의뢰하면

학생들이 물어보기도 전에 내가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승무원 지망하나요?]라고 말입니다.

CA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보여지는 Showing이 아니라

본인이 정말 nomad spirit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학생 하나가 대한항공 CA를 희망하면서 30개 국가에서 용변을

보는 것이 지원동기라고 했는데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배변을 보는 것은 내 몸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의미한다.

이런 친구는 얼마든지 CA를 해도 성공할 것이다.

 

사실 30,000feet 상공에서 기압도 낮고 건조한 객실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CA는 진급을 해서 purser(사무장)가 된다고 해도

힘들기는 정도의 차이지 마찬가지다.

 

처음에 회사입사해서 회삿돈으로 해외출장 갈때가 즐겁지

나이들어서 해외여행가는 것은 혼자서 마카오나 싱가폴에 가서

casino 들락날락 하는것에 비하면 지겨울수밖에 없다.

여행도 그런것이다.

 

물론 인천공항처럼 Infra가 좋은 공항을 엄마공항으로 사용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지원자가 몰리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보다 넓은 눈으로 보면 외항사를 적극 추천한다.

 

인천공항은 새벽2시가 넘어가면 공항이 조용하지만

베이징 수도공항(서우두)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새벽에도 비행기가 계속 이륙을 한다.

24시간 살아숨쉬는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인 것이다.

 

 

베이징공항을 엄마공항으로 하는 Air China가 정시출발율이 떨어지고

Singapore Airline의 창이공항 정시출발율이 높은것은 그만큼

모든 조직원들이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노력을 하는 것이다.

 

JAL은 국회의원들의 선심성 공약으로  지방에 건설한 허접한 200개 공항에 대형機를 띄우다가 결국 파산을 하고 말았다.

 

 

앞으로 국민소득이 올라가면 해외여행은 많아질수 밖에 없다.

 

2010년,2011년 8월 그 전세계가 난리치는 금융위기에도

인천공항 내국인 출국자수는 해마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하늘위의 호텔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항공 승무원 지원자들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길 바란다.

 

컬러링도 기무라 타쿠야가 나왔던 일본드라마 [Good Luck]의 주제가인

'departure'로 바꿔보길 권하는 바이다.

 

departure는 정부 공식행사에서 VVIP들이 등장할때 BGM으로

많이 틀어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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