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미국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 [헝거게임]

 아마도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배틀로얄]을 본 독자라면

 헝거게임을 배틀로얄의 미국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이다.

 

 주인공인 Katniss(식용식물인 개박하'catnip'에서 따온 이름) 

 빵집아들인 Peeta(중동에서 먹는 빵인 pita bread를 연상)

 캣니스의 여동생인 프림(Primrose, 앵초), 프림의 고양이 버터컵(buttercup.

 미나리아재비), 비극적으로 죽는 아주 작은 몸매의 소녀,캣니스의 동맹인 루(Rue)는 후회, 비탄의 뜻이다.

 

거구의 남자아이 스레쉬(Thresh)는 도리깨질하다 라는 의미이고,

카토(Cato)는 고양이과 육식동물을 의미, 끝까지 캣니스와 헝거게임을

벌인다.

 

먼 미래 현재의 미국땅인 [판엠]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헝거게임'은

1,2구역(부자들이 사는 구역)~11,12구역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구역)에서

뽑힌 조공인들이 서바이벌 경기를 가지면서 마지막 한 사람이 

살아남아서 우승을 가리는 게임이다.

즉 1명이 살고 23명이 죽어야 경기가 끝나는 스포츠게임이다.

경기는 TV로 중계되고 게임을 주관하는 주최측은 경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시청자들이 Betting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람의 목숨을 눈요기로 TV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출연하는 대상자들은 10代의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다.

자신이 추첨에 뽑혀올수도 있고 대신 올 수도 있다.

캣니스의 경우는 여동생인 프림을 대신해서 자신이 참가를 한 경우이다.

무시무시한 통제를 그려가는 캐피톨이라는 도시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등장하는 기계화된 도시와 똑닮아 있다.

 

 

결국 캣니스는 우승을 하지만 , 이 소설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세상은 대단히 Unfair하며 , 오롯이 나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캣니스의 활솜씨같은 사냥기술과 어떤 들에서 나는 열매가 毒이 든 것인가?를

아는 지식은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주 훌륭한

생존역량이 되는 것이다.

 

뭔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배틀로얄이 오버랩되는 가운데

10代, 20代 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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