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jTBC에서 [인수대비]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신봉승선생은 MBC [조선왕조500년]의 작가로

조선왕조실록의 최고권위자라고 할 수 있다.

 

정하연 작가가 jTBC [인수대비]극본을 쓰고 있고 아역인 티아라의

함은정孃이 지난주까지 인수대비 兒役을 연기를 했고

이번주 부터 인수대비로 채시라가 등장을 한다.

 

신봉승 선생은 이미 오래전에 소설 [한명회]를 통해서 세조와 인수대비

이야기를 재미있게 썼다.

 

왕을 만든 여자에서 인수대비는 미모가 그리 출중하지 않게 그려지는데

작가의 상상력인 만큼 넘어가기로 한다.

다만 총명해서 梵語도 익혔다는 것은 당시 외국어를 익힐 정도로

총명한 것만큼은 사실이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과거에 급제도 가능했다고 소설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부분이다.

 

 

단종이 영월로 귀양을 가고 사약을 받고 죽는 부분은 김정일이 죽고 (문종은 실제 30세에 죽었다) 혼자 된 북한의 김정은의

운명과 오버랩이 되는 데 단종이 죽듰이 김정은도 단종을 따라가는 것도 이런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인수대비가 세자빈일때 의경세자가 죽고 원칙적으로는 세손이 세자책봉을

받는 것이 정식절차이지만 세조의 중전인 윤씨가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려는 것을 한명회가 인수대비와 손을 잡는다.

 

한명회는 일종의 보험을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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