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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상 어떤 남편이 지금이 결혼한지 며칠인지 계산을 하는 남자가
대한민구에 과연 어디에 존재하고 있을까?

션(노승환)은 이 날짜를 기억한다.

정혜영과 만난지1,000일되는 날 저녁까지 통화를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미국에서
비행기로 도착해서 오전7시에 정혜영 앞에 나타난다.

결혼한 다음날부터 매일 1만원을 저축해서 1년후에 365만원을 모아서
청량리 [밥퍼] 최일도 목사에게 기부를 하고 자원봉사를 하고
아이들 하랑,하음,하은 3남매의 돌잔치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기부를 해서 소아병동의 아이들에게 수술을 해주는 션-정혜영부부
물론 오늘도 이들은 하루에 1만원을 모으고 컨페션이라는 단체에
4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션_정혜영 부부이다.

삼성전자 본사에 대학생 300명이 모인 자리에서
강의료를 삼성에서 얼마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강의료를 넘어가는
1인당 1만원을 자신이 준비해와서 모두에게 1만원을 나눠주던
션의 모습은 [나눔]을 진짜 실천하는 聖者의 모습을 나는
직접 본 기억이 있다.

남에게 도와주느라 정작 이들 부부는 전세집에서 산다.
하지만 마음만은 정말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사는 진정한
부자임에 틀림이 없다.

또 곧 태어날 이들의 축복된 선물인 네째아이의 順産을 기원해 본다

어제가 아닌 오늘도 더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