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전의 총책임자이면서도 자신의 책임을 외면한 일왕인 히로히토는 
 모든 전쟁의 책임을 총리를 지낸 도죠 히데키에게 넘겨버렸다.
 도죠히데키는 1급전범이다.
 히로히토는 어릴적부터 사쓰마번 출신의 군인에게 맡겨져서 교육을 받았다.
 즉 군인의 교육을 어릴적부터 받은 셈이 되는 것이다.
 사스마번은 메이지유신때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지금의 가고시마縣에 해당)
 유명한 조슈동맹이 이쪽 지역이다.

 美 군정은 일본의 공산화를 염려한 나머지 히로히토를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

 이 부분이 히로히토에 대한 단죄를 하지 않은 것이 현재 일본 군국주의의
 proto type이 자라게 된다.

 히로히토가 다닌 가쿠슈인(學習院)의 원장은 러일전쟁에서 여순에서 일본군 11만명을 죽게한  무모한 전술을 쓴 육군대장 노기 마레스케이다. 
 해군은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끈 해군이 러시아 해군을 궤멸시켰다.
 도고 헤이하치로의 동상은 도쿄 하라쥬큐에 있다.
 (노기 마레스케의 신사는 우리나라 남산 현재 리라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다)
 학습원은 왕실 친인척이 다니는 귀족학교이다.
 미 군정과 히로히토의 deal이 결국 히로히토를 살린 셈이다.
 사카이 사부로 (坂井三郞)같은 일본해군 항공대 최고의 ACE도 半병신이 되어서
 도쿄로 돌아왔는데 패전국의 수장이 살아남은 것은 
 독일의 히틀러나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비교해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
 뭔가 아쉬운 현대史의 한 대목이다.

 戰犯처리가 아쉬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