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 과학동아가 왔어요.

예전에 정기구독을 하다가 다른 것으로 바꿔볼까 고민하다 재구독을 놓치고 이번에 오랜만에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그 때는 부록으로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가 함께 왔는데 초과뒤가 완간이 되고 초수뒤가 오네요.

과학보다는 수학이라서 더 좋네요. 과학은 수학보다 관련 도서가 더 많으니 관련 자료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으니까요^^

이번호에서 가장 눈에 띄고 재미있게 읽은 기사들 몇개만 소개해 봅니다.

이번 호의 특집은 <뚱뚱이의 다이어트 여행>랍니다.

이 기사는 처음 볼 때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첫 페이지의 'TV도 자동차도 늘씬날씬~'을 읽자 마자 감이 팍 오네요.

예전 아놀로그 시대의 여러가지 기계들이 디지털 시대를 거쳐 지금은 초슬림, 초미니로 변화한 모습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모세대에는 정말 이런 시대가 가능할까?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공상과학만화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그런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보니 과학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 기사는 몇해전 어느 이상한 아저씨에 의해 불타 훼손된 국보 1호 숭례문이 곧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는 내용입니다.

사진 왼쪽의 숭례문은 레고 블럭으로 만든 것이고, 오른 쪽은 숭례문의 화재로 소실된 목재들의 일부를 연대측정기술을 통해 확인한 추측연대를 색깔별로 구분하여 표시한 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숭례문이 그렇게 거의 완전히 소실되기 이전에도 자주 훼손되고 그것이 다시 복원되었더군요.

올 12월 완성되어 우리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숭례문은 다시는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현재 진행중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다녀온 두 어린이 기자의 여수엑스포 관람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현장에 직접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그곳의 수족관이 너무 멋지다고 하니 꼭 우리 가족도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사진은 이번 부록으로 구성된 <초수뒤>의 내용입니다.

초등 6학년 1학기 과정에 나오는 어림수 관련한 내용이더군요.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을 쉽게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예요.

아들아이들 치고 어린이 과학동아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을 거예요.

물론 딸들도 마찬가지구요.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얻게 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