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무녀 1권>

작가: kou fumizuki

섬의 신화: 바다의 용신 언덕에 용신이 바람화 함께 내려왔다. 그리고 이 섬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다.

도시에 살다가 남쪽 섬으로 이사 오게된 주인공 고토 나기. 그곳은 용신에 대한 신화가 있는 섬이었다. 나루미 시즈쿠를 만나고 간단히 섬에 대한 안내를 받고,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지만(일본에서는 친한 사람끼리만 이름을 부른다.) 어째서인지 학교에서 만난 그녀는 자신을 모른체한다. 이사 온 옆집에 사는 카린은 곧 있을 비밀축제 ‘용신제’를 와보면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거라고 한다. 용신제 당일. 나기는 용신을 시중드는 존재이자, 그 옛날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들의 노여움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존재 용신의 무녀가 시즈쿠인 것을 알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용신의 무녀를 신 그자체로 받들고 있었다. 그제서야 반애들의 반응을 이해하게 된 나기. 그런 그 앞에는 더 놀라운 사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옆집 할머니가 불러서 간 사당. 그곳에서 옛날 전통복장을 입게 되고 용신의 무녀(시즈쿠,카린,소요기) 3명에게 환생한 용신으로 소개된다.

외지 사람이 용신일리 없다고 반문하는 소요기에게 할머니는 이유를 설명한다. 나기의 어머니가 전대 용신의 무녀였다는 것과 용신의 무녀의 자식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은데 그중 남자로 태어났고. 전대 용신이 죽은 날짜와 나기가 태어난 날짜가 같다는 것이었다.

은혜를 가져다주는 바다의 무녀. 나루미 시즈쿠.

번영을 가져다주는 불의 무녀. 나구모 카린.

수호를 맡고 있는 바람의 무녀 미츠루기 소요기.

용신의 무녀의 사명은 ‘용신의 총애를 받기 위해 심신을 다하여 봉사하기.’라는데..

나기의 앞에는 과연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전작 ‘천생연분’에서 어릴 때 유명 가문간의 정략 약혹으로 맺어진 두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갔다면 이번에는 외딴섬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용신과 그 신을 받드는 무녀와의 관계가 메인 테마다.  아마도 이 세명의 무녀 중 가운데 서있는 시즈쿠와 잘되는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내 예측을 벗어나는 독창적인 전개를 기대하며 2권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