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경영

박민수 저 / 도서출판 전나무숲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고 한다.

 

 

흡연자 중 40% 이상이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못 끊는다고 밝혔다. 자살 충동을 느낀 사람 가운데 절반정도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꼽는 것으로 나타나‘경제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지경이다.

 

 

자기계발, 재테크, 생존을 위한 일에 매달려 정신없이 달려온 우리 국민들은 정작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핵심인 건강에 대한 투자는 전무한 상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은 건강에서 비롯된다.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지는 가운데 ‘그래도 희망은 건강한 내몸’이며 이런 시기일수록 술, 담배를 멀리하고 아침식사와 운동을 꼬박꼬박 챙기는 등 내몸 건강에 대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은 건강서『내몸 경영』이 출간되어 화제다.

 

 

이 책은 건강 문제를 경영의 관점에서 풀어낸 신개념 ‘몸테크’ 건강서이다. 저자는 내몸 경영을 자기계발이나 재테크, 승진 등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다. 기업을 효과적으로 경영해서 가치를 극대화하듯 우리 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내몸을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기업을 경영할 때도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사원의 건강을 경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임직원과 사원들 그 자체가 회사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은 아니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자신의 건강에 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내 몸에 맞는 건강법과 내몸 경영을 할 수 있는 안내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