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서라 확 바뀌고  어휘실력과 글쓰기 실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6학년인 울 아들도 맞춤법이 틀리는 것이 많은데 1학년이은 얼마나 어려워할까 짐작이 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어 실력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한자와 더불어 맞춤법, 단어 실력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것 같다.웅진주니어에서 새로 나온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받아쓰기]책이 쉬우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받아쓰시 100점 맞는 답이 보였다..

1장에서는  받아쓰기를 왜 하는지, 소리나는 대로 쓰면  틀리는지, 글씨도 잘 써야하는 것, 띄어쓰기, 문장부호에 대해 알려준다.

만화로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고 윤아와 조이의  O, X 퀴즈로 확인 할 수 있다.편지를 고쳐라는 미션으로 1장을 이해했는지 알아본다.

2장에서는 헷갈리는 자음자와 모음자를 알아본다. 자음과 모음의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고 자으자와 자음자가 더해지면 어떻게 주여지는 지 원리를 설명해주어 틀리지 않게 도와준다.'새다'와 '세다'의 차이가 무엇인지  '매다' '메다'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쉬어가는 코너에서는 '맞으면 , 틀리면' 게임을 통해 내가 확실히 아는지 확인하게 된다. 3장에서는 진짜얼굴을 찾아라로 글자와 소리가 달라서 틀리는 에를 들었다. '쌓이다'와 '싸이다'가 헷갈려 받아쓰기를 100점 못 맞았나요?발음만 듣고 쓰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뜻을 생각하면 들어야 100점을 맞을 수있다. 4장은 어려운 겹받침 이야기다.'ㄳ'인지 'ㄱㄹ' 'ㄼ'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쉬운 에로 '목' '몫'도 혼동 스러울때가 있다. 5장은  어른이 나도 어떤 것이 맞는지 혼동스러울때가 많다. 액을 자주 읽고 글을 자주 쓰지 않으면 맞춤법이 맞는지 잘 모른다.또  맞춤법이 개정되기 전에 배웠던 분들은 더욱 어려워한다. '맞히다' 는 정답을 맞추다이고 맞추다는 줄을 맞추다이다. 이렇게 문장으로 알아두니 너무 쉽다

 

 아이들과 함께 퀴즈를 내어가며 책을 읽으면 내가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맞았네, 아니 틀렸네,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를 확인하면서 재미있게 받아쓰기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자음과 모음이 몇 자이고 어떻게 읽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면 다시 확인하는게 먼저일 것이다. 영어 공부를 할때 A,B,C 먼저 배우듯이 한글을 배울때 자음과 모음을 익혀두면 글자를 읽는데 도움이 된다. 책을 함께 읽고나면 아이가 받아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렇지만 자신있어요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받아쓰기를 두려워하는 1,2학년과  맞춤법이 많이 틀리는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