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소원을 말하겠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면 좋겠다고 한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집도 사고 세계여행도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복권에 당첨 된 많은  사람들의 나중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돈이 많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해 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용돈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웅진주니어에서 어린이 행복수업시리즈로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6쟝으오 구성되었고 돈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부터 돈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내용까지 다루어준다. 미래 초등학교 친구들이 매달 특별한 일을 하기로하고 나눔장터를 열게 된다. 7차에 걸친 나눔장터를 통해 돈의 소중함과 나누는 기쁨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평생 돈을 안 쓰고 산 사람이 있을까라는 질문이 나온다. 옛날에는 물물교환을 하고 자급자족을 해서 돈이 필요없었다.물물교환의 어려움이 있어 화폐가 생기게 되었다. 금화에 왕의 얼굴을 새겼는데 정치를 잘못해 도망가는 왕을 화폐에서 본 사람들이 알아봐 잡혔다고 한다.

 물건값은 팔 사람과 살 사람과의 관계에서 결정된다. 다이아몬드는 비싸고 물은 싸다.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 수 있어도 물없이는 살수 없다.비싸다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이아몬드가 적기때문에 원하는 사람끼리 경쟁이 되어 비싼 것이다. 가장 비싼 색은 울트라 마린이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꽃은 역사상 황제 튤립 알뿌리였다고 한다. 돈을 벌수 있다고 가격이 올라 6000길더, 노동자의 20년 생활비 가격이었다고 한다.

착한 가격,공정무역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축구공, 맛있게 먹는 초코렛이 아이들의 값싼 노동력으로 만들어진다고 적당한 가격을 치른 것을 사자는 것이다.너도나도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인해 고릴라도 죽어간다고 한다.휴대폰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되는 콜탄을 콩고 카후지비 국립공원일대에서 채쥐하는데 그 곳은 고릴라 서식지인 것이다. 싸게 파는 대형마트에 가서 필요하지 않는 물건까지 마구마구 사는 소비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돈을 아끼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것이라고 한다.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일을 하게 되고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들고 취미생활 할 시간도 줄어든다고 한다. 돈을 아껴쓰면 시간을 아껴쓰게 되는 것이다.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가 필요하다.

 

 

드라마나 오락프로를 보면 협찬이라는 것을 보게 된다. 유명한 연에인이 입고 나온 옷, 신발, 핸드백들은 잘 팔린다. 간접 광고이다. 우리가 사는 제품에는 광고비까지 포함된 것이다. 광고를 안 하면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고 구매하지도 않게 된다.

 

4학년 1반 친구들은 나눔장터를 통해 남긴 이윤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 놓았었다. 피자를 먹을까, 놀이공원에 갈까 생각하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밀가루를 보내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내 돈이라고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가진자들의 기부를 통해 없는 사람들과 어린이들, 노인들에게 돌아가 재나눔이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이 헤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애니메에션이나 어린이 광고에  숭겨진 효과가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기억을 하고 구매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른이 되었을때 당연하게 기부를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바란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책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책이다.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뀌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