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 지식 그림책 [마틴 루터 킹]은 칼테콧아너상과 코레타 스캇 일러스트레이터 아너상을 받은 작품이다.

책 앞표지에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뒤 표지에는 마틴 루터 킹이라는 제목이 크게 써 있다. 큰 글씨지만 마틴 루터의 사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유치 아이부터 초고 아이까지 읽을 수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애와 주요 사건 일지, 미국흑인의 역사에 대해 정리도 해 주었다. 민주주의의 대표라고 할 수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흑인을 사람처럼 대우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에 다시금 놀라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 버스를 타다]에서 읽었다.  흑인 여자 아이가 버스 백인 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나라는 말에 불복종했더니 체포를 당했다. 그 사건이 커져 흑인들이 버스를 타지 않고 시위를 하게 되었던 사건이다.  누군가 앞서가면 깨뜨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 문제로 보지 않으면 영원히 덮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위대한 인물에 대해 알려 주고 그의 삶을 본 받고 따라가기를 권하게 된다. 마틴 루터 킹은 너무나 큰 사람이기에 감히 저 사람 같이 되라고 할 수없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데 마틴의 뜻 깊은 말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남아있다. 위대한 사람을 가슴에 품고 가는 아이들이 많다면 마틴의 말처럼 분명 인류가 함께 살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