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지리

학교 다닐때 세계지리는 암기과목이었다.

아무 의미없이 단지 외우고, 또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알아야겠다던가, 여행하고 싶은 대륙을 공부한다던가, 문화를 배운다던가의 의미가 아니었다.

그저 나라별 특징을 외우고, 문명을 외우고

공간지각능력이 심히 떨어지는 나에게 세계지리는 괴롭고 힘든 암기과목일 뿐이었다.

어른이 되고 여행을 다니면서 지리는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공부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좀 더 쉬운 지리책은 없을까 생각했다.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할 세계지리

제목을 보는 순간 나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1부 여기가 어디일까요?에서는 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주고 있다.

2부 세계에 온 걸 환영해요 에서는 대륙별 나라에 대해서 상세하고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삽화가 잘 되어 있어서 글이 읽기 싫을때는 삽화만 보아도 알기 쉽고 재미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중앙 아메리카에서는 먼저 중앙 아메리카 대륙을 설명하고, 중앙 아메리카 지도를 펼쳐두고 가장 작은 나라 수리남, 가장 큰 나라 브라질, 가장 큰 도시 상파울루를 표시하는 식이다

또한 아마존 강의 유래 등을 함께 설명해주어 흥미를 더한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