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삶에 방향성을 주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이다. 

문요한 님이 쓰신 '굿바이 게으름'을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남겨놓는다.

 

 

 

자신의 본성과 강점에 부합된 소망만이 지속적인 힘을 줍니다.

그럴 때만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늘 함께한다. (하나님이 계시니깐)

인생의 어느 순간, 삶을 뒤 흔드는 내면의 목소리와 마주하게 된다. (그 내면의 목소리가 하나님의 목소리여야 한다.)

그 목소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를 묻는다.

 

더 나은 삶에 대한 가능성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지금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며,

자신 안에는 '더 큰 자신'이 존재함을 믿는 사람들이다.

 

쓰지 않는 것은 녹슬기 마련이다.

나의 도전정신과 자유의지는 급속도로 위축되었다.

그런 나에게 질문이 다가왔다.

'계속 이대로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변화가 본성임을 아이들을 통해 본다.

아이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넘어지는 것이 두렵다고 달리지 않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아이들은 결코 포기와 게으름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삶에 방향성이 있다면 결코 게으를 수 없다.

'당신은 삶의 지향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 지향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동적 선택에서부터 온다.

 

능동적인 사람들은 큰 목표를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게 쪼개고 기간을 나누어 단계적으로 처리해나간다.

 

목표가 없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타인이 없을 때 사람들은 차츰 의욕과 집중력을 잃기 시작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게으름은 천성이 아니라 목표와 관계를 잃을 때 나타나는 상태라고 보았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은 쉽지만 낮은 곳에서 올라가려면 동력이 필요한 것같이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추가적 동력확보가 우선이다. 동력, 즉 삶의 에너지를 통합하는 것은 중요하며, 무질서한 정신에 지향성, 목표의식, 동기가 부여될 때 통합된다.

단지 게으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방향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표현하자면, 재능과 강점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내면의 목소리(하나님의 목소리)에 충실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만 지속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방향을 만드는 것을 동기라고 부른다.

내적 동기가 에너지 발전소인 셈이다.

 

삶에 방향성과 에너지의 관리가 핵심이다.

 

진짜 비전은 그 자체만으로 힘을 준다.

비전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면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간절해지고 뚜렷해진다면 그것이 진짜비전이다.

진짜 비전을 깨달은 사례로

ex) 간디

1869년, 정통 흰두교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영국 유학 중 법률공부를 마치고, 1891년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고 봄베이로 돌아와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변호사로서 실패를 하고, 한 회사의 의뢰를 받아서 1년간 계약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게 되었다.

잔혹한 인종차별을 목격한 후 자신이 힘 없는 인도인을 위해 싸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깨닫고 20여년 동안 인종차별 반대운동을 펼쳤다.

말도 제대로 못했던 변호사가 인종차별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용기있는 순교자로 거듭난 것이다.

 

로마제국의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의 대표적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주가 부여한 본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으로 난 보고 싶다.) 잘 받아들일 때 마음의 평정이 찾아온다고 주장

 

열정과 재능이 만난다면, 즉 하고 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이 만날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발휘된다.

유태인들은 그들의 자녀가 태어나면 그들의 신이 3천여 개의 달란트 중에서 무엇인가를 반드시 함께 보낸다고 믿는다.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가장 빛날까? 

 

지금부터 반 세기 전에는 인간이 1마일을 4분 안에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육체의 한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 1954년 5월 6일, 로저 베니스터라는 한 의대생이 그 벽을 깨뜨렸다.

이로부터 채 1년이 되지 않아 37명의 선수들이 4분 벽을 돌파해버렸다.

관념적 한계안에 자신의 능력을 가둬두고 있는지를 말해주지만,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베니스터의 훈련방법과 노력도 주요하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명, 비전, 목표는 같이 다니는데,

사명 즉 인생의 목적은 비전으로 생생해지고,

비전은 목표로 궤도화될 때 역동성과 구체성을 가지게 된다.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언급하였다.

비전은 목표로 세분화되어야 한다.

일상이 작은 승리로 물결치게 하라. 이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목표를 더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난 게을러'라는 자기 정의는 존재에 대한 정의이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다.

잠시 게으름이 감싸고 있을 뿐이다. 벗어버릴 수 있는 옷에 비유하여 벗어나라.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은 책임감을 높여준다.

ex) 미국의 전 국무장관 콜린 파월은 자메이카 이민 2세 출신이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충실했다.

유색인종의 한계를 벗어나 미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냈다.

 

행복은 길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어야지 목표에 도달한 뒤 받는 트로피가 되어서는 안 된다.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을 어떻게 잘 살아갈 것인가?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더 좋겠다.

  나의 삶은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해서 김남준 목사님의 "게으름"을 이어서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