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이라면 참 어렵다는 생각에 읽어볼 엄두를 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크게는 기업경영에서 작게는 구멍가게를 운영을 하던 간에 회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표면적인 이익이 남을지언정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이었다. 게다가 이 책은 스코리텔링 기법을 통해서 어려워 보이는 회계학을 재미있고 쉽게 소설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회계학이라는

경영을 할 때 쉽게는 원가와 이익으로 정가가 산출이 되지만 정가대로 물건을 팔 수가 없다면 바겐세일을 하여서라도 현금화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대한 운영을 하다 보면 불핑요한 지출을 많이 하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는 토지나 물건들은 끼고 있으면 손해가 되니 처분하는것이 이익이다. 사실 이런 글을 읽기 전에는 그런 것들이 무슨 큰 대수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은 우선은 손해를 안고 사업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느 부분에서 현금이 새 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회계를 잘 하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유키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빚더미에 앉은 한나를 인수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간부들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기가 눌린다. 유키는 회계가 중요하다는 말에 아즈미씨에게 자문을 구하게 되고 회계학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게 되면서 회사의 경영를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 놓는다는 이야기에다.

그만큼 회계가 회사에서는 소홀히 다루어져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눈 앞에 바로 보이는 이익이 있지만 분식회계를 통해서 액면상으로는 흑자인 기업이 사실은 적자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경영하는 사람은 경제, 경영, 회계 등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회계사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직접 알아가는 것이 경영자가 가져야 할 자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