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나이트처럼 상상의 세계로 아수르와 아스마르는 우리를 데리고 가는 환상동화입니다.

지중해의 북쪽나라에 파란눈의 아주르와 검은눈의 아스마르는 유모인 아스마르의 엄마에 의해 키워집니다.

하얀피부의 파란눈 아주르와 검은피부의 검은 눈 아스마르는 언제나 모든 것을 함께 합니다.

유모는 요정의 이야기를 잠자리에서 읽어주어 두 아이는 요정에 대한 환상을 가집니다.

언젠가는 요정의 나라에 가서 진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주르의 아버지는 유모의 아들과 친하게 지냐는 것이 못마땅해서 아주르를 유학을 보내고

아스마르를 내쫓게 되고 아스마르는 분노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장성한 아주르는 아버지에게 요정 진을 찾으러 간다고 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아랍으로 가게 된 아주르는 아랍사람들은 파라눈동자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장님행세를 합니다.

그러던 중 불의 열쇠와, 향기의 열쇠를 찾게 되고 부자가 된 유모와 아스마르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아스마르는 그때의 분노로 아주르를 차갑게 대합니다.

그리고 둘은 진의 요정을 구하러 가는 여행을 떠납니다. 이 때부터 아라비안나이트와 같은 모험이 시작됩니다.

아주르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샴수 사바공주에게 투명안개가 든 유리병과, 맹수의 혀라는 사탕과 시무르그의

무지개빛 깃털을 받아들고 진의 요정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태양의 빌밀통로까지 오게 된 아주르와 아스마르는 아스마르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에게

칼에 찔리게 되고 아주르는 부상을 입은 아스마르를 업고 요정 진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이 곳까지 오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은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었어요.

상상과 동확 속의 요정 진을 만나 아스마르의 목숨을 구하게 되자. 이번에는 요정 진을 구한 승자를 가려야

되는데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엘프와 아스마르가 짝이 되고 아수르와 진이 짝이 되어 춤을 춥니다.

환상의 동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듬뿍 펼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아라비안나이트를 읽은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꿈 속에서 아수르와 아스마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펴는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게 커질 거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