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up 기본 1.2

 

이전 홍익미디어에서 나온 ‘다담’이라는 책에 좋은 인상을 받아 중학교2학년과 초등 5학년 두 딸을 위해 신청한 책이네요.

책을 받아보니 grammar in use 초급과 해커스에서 나온 grammar gate way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다른 점은 grammar up은 1권과 2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커스보다는 한글 설명이 잘 되어있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주로 잘 틀리는 문법 분야를 꼭 집어 강화했으며 grammar in use 보다는 여백이 많아 답답하지 않아 좋았어요.

좀 아쉬운 점은 색이 너무 단조로워서 매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액티브하게 칼라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다. 그리고 삽화도 넣어서 책에 생기를 불어 넣었으면 하네요.

 

내용을 살펴보니 시험과 실전에 강한 문법책이라고 쓰여 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학생들이 주로 틀리거나 실수하는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첫 장이 be동사에 관한 내용 이였는데 be동사에 관한 문법 설명, 옳은 답 선택하기, 문장변형하기, 빈칸 채우기, 틀린 곳 찾아 맞게 고치기, 영작하기 등 토막지식이 아닌 영어의 체계를 세워주는 문법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간단한 말하기나 쓰기 기초를 닦을 수 있게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해서 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grammar up 1.2가 끝나면 실전1.2, 심화1,2도 있어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고 자기 능력에 따라 기본, 실전, 심화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져서 좋네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 학습 환경에 맞게 문법에 대한 한글 설명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고 여백이 많고 장수를 늘려서 아이들이 하루 하루 학습분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하여 성취욕구도 느낄 수 있게 하네요.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이상에게 권해주고 싶은 문법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