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가 될래요.

 

 

알록달록 스티커를 붙이며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는 역할놀이 스티커북의 따끈따끈한 신상

"야구선수가 될래요"가 나왔다고 해서 신청한 책이다. 스티커도 붙이고 야구 상식도 알 수 있어 간접적인 직업의 세계도 경험해 해 볼 수 있는 1석 3조인 책이네요.

책 내용을 보니 야구 경기에 필요한 장비, 야구장과 숙소, 연습장, 구단 버스 등을 스티커로 꾸미면서 야구 선수들이 평상시에 어떻게 연습하고 생활하는지 간접 경험할 수 있네요.

 

야구공은 코르크 심을 가죽으로 싸서 만들고 선수들이 손에 묻히는 하얀 가루가 송진 가루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아들은 왜 선수 얼굴에 아이 패치를 붙이는지 묻어서 햇빛이 반사되어 눈이 부시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하니 자기도 붙이고 싶다고 하네요.

선수들의 숙소를 보더니 체력단력실과 휴게실을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휴게실에 컴퓨터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좋겠다고 하네요.

각 구단마다 전용버스가 있어 이동한다고 하니 그 내부를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투수, 포수 등 선수들의 포지션과 야구 경기의 규칙, 우리나라 프로 야구단을 만나요!, 야구박사되기! 등 야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스티커를 붙이며 알아볼 수가 있네요.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 투수, 포수를 한자로 설명하니 이해를 더 잘 하네요. 경기장 모습을 스티커로 붙이는데 정말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도록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네요.

또 실제 경기 장면, 야구 전광판, 나도 야구 심판! 등을 스티커로 붙이고 꾸며 보면서 야구 경기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네요.

홈럼 파이팅이라는 스티커 판에서 이와 팅을 바꿔 붙여서 다시 붙였네요. 자세히 보지 않은 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투수가 12초 이내에 공을 안 던지면 첫 번째는 경고, 두 번째는 볼로 판정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프로 야구단을 만나요! 부분은 제가 제일 알 수 싶었던 내용이네요. 구단의 유니폼과 마스코트, 연고지를 보면서 SK 와이번스의 마스코트가 와이번스고 하늘을 나는 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가 역대 한국 시리즈 최다 우승팀이고 영구 결번이 3명으로 한화 이글스이고 한국 최초로 창단된 프로 야구팀이 두산 베어스 팀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가장 질문을 많이 한 부분이 야구 박사 되기로 가장 큰, 세계 최초의 돔 야구장,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우리나라 야구 선수 등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네요.

 

그리고 각 선수 역할에 다라 글러브 모양이 다르다는 것 등 제가 모르는 상식도 많아서 저의 아이도 즐거웠지만 같이 읽고 지켜보는 저도 즐거웠습니다.

단순히 스티커북이겠지 생각했다가 내용이 알차고 야구 상식도 넓히고 야구 선수들에 대한 이해, 야구선수에 대한 직업세계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혁할 놀이 스티커북도 무척 궁금해서 아이와 같이 해 봐야겠네요.

 

 

 

아이즐북스, 야구선수가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