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김영사

슬픔대신 감사로 인생을 바꾼 우리 엄마 김희아

 

우리엄마라서 감사해요

 

 

아이책이라고 해야 할까 ?

아니 부모책이라고 할까 ?

 

아~~ 정말 ~ 엉엉엉~~

울고 싶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연히 TV를 채널을 돌리다가

강연 100도시~ 라는 프로를 하고 있어서

잠시 채널을 고정했다.

그때

한참 강연을 하고 있는 분이

바로 김희아씨였다.

우리엄마라서 감사해요~ 의 주인공말이다.

 

보면서도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뭉클하고 눈물이 나서

반성을 많이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자란 엄마는

참 많은 슬픔이 있었겠지만

 

자신만의 공방을 가지고 있는

재주 많은 엄마이다.

 

  "인생에는 "불평" 과 "감사" 라는 두가지 길이 있는데

엄마는 감사의 길을 선택했단다."

이렇듯 엄마는

모든것을 감사하면서 사는 긍정의 마인드 소유자다.

 

나는 과연 어떤 엄마인가?

내가 좋을때만 기쁠때만 감사하고 사는건 아닌지~~

 

과연 내가 주인공 김희아 였다면

나는 과연 어땠을까?

 

우리엄마라서 감사해요

책이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하는 그런 시간이었다.

 

우리 부모님이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그런책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학교 선생님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모두모두에게 강추한다.

 

 

엄마는 슬픔을 감사로 인생을 바꾸었고

엄마의 얼굴에 있는 커다란 빨간 점은 그냥점이 아니고

그것은 복점이라고 말하는 엄마

 

보육원에서 자란

엄마의 일기장에서 느낀것은

엄마의 어린시절이 마냥 행복한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고아랑 놀지 말라는 어른들의 편견속에서 ~

 

학교 준비물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선생님이 희아를 그리게 한것은

정말이지 선생님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

 

할아버지의 발을 씻어드리는 엄마는

할아버지에게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 걸까요?

 

엄마의 외모에 상관하지 않고 ~

엄마의 수호천사가 되어준 아빠와

할아버지도 참으로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다.

 

후원자인 미국의 진그리 사관님이

성탄 선물로 보내 준 인형 사건

엄마는 범인을 찾지 않고

미미를 땅에 묻고  그냥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로 한 엄마

왜 그랬을까?

엄마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을 하면 정말이지 가슴이 아프다.

 

 

엄마는 공방도 하고

주부 오디션에도 나가서 1등을 하고

이제는 주부강사로 정말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엄마

 

 

언제나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엄마와

엄마의 수호천사가 되어준 아빠도 할아버지도

그리고

예쁜 두딸

예은이와 예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