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사실, 이 책은 알기 쉬운 예와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 과학자들의 에피소드와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의 이야기를 담았다. 힘과 운동, 물질의 변화와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통일이론 등 11가지 주제로 나눠 풀어내고 있었다. 이번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하는 일상적인 호기심과 거기에 적용되는 과학이론, 그리고 그 원리를 분석적으로 설명하는 기초 수준의 과학서이다. 단답형으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상호 유기적이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과학의 기초에서부터 미시와 거시 세계, 생명과 우주의 미스테리, 고대의 과학이론과 현대의 통일장이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듯 과학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이유도 과학적으로 정말하게 분석할 수 있다. 우주문명 방정식을 통해 은하계에 존재하는 문명의 개수를 추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구의 중심을 들어가보지 않고서도 우리는 지구핵이 고체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당기간은 태양의 수소가 다 타버려 초신성 폭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로인해 지구의 종말이 닥쳐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류 문명의 진보와 그 궤를 같이 했던 세상을 바꾼 100가지 과학이론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인 과학의 발전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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