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골프는 10퍼센트가 기술, 나머지 90퍼센트는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골프 스킬보다 더 중요하며 이를 꾸준히 준비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또 즐겁고 유쾌한 골프를 하기 위해서 미스를 해도 웃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앞서 말했듯이 골프는 기술을 익히고 타수를 줄여서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을 전환한다면 미스를 해도 기분 좋게 웃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진짜 골프를 즐기는 골프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골프를 할 때 골프스윙, 클럽 등의 외부적인 요인에만 변화를 주려고 하고 정작 자신의 마인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골프를 시작하더라도 곧 시들해지며, 비즈니스의 필요에 의한 의무적인 골프만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골프는 단순히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게임이 아니다. 현존하는 스포츠 중에서 가장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깨닫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따라서 저자는 골프의 진정한 매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기존에 고수해온 골프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뀔 것이다. 골프채만 사놓고 있는 사람, 오랜 동안 골프를 쳐도 타수에만 신경 쓰는 사람, 골프의 부정적인 면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골프의 멋과 그것을 통한 인생 교훈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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