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후의 여정을 거치는 영혼들은 남은 가족들을 보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사별의 슬픔을 잘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종종 다시 찾아와서 나름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곤 한다. 또한 자신의 사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는 것은 영혼으로서도 지상과의 인연을 끊는 데 중요한 공부거리가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방문은 점차 줄어들기 마련이고, 영혼은 자연스럽게 사후세계의 치유 과정과 다음 환생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책은 그녀가 어린시절부터 겪은 영매가 되는 과정부터 현실까지 말하고 있고 또한 이세상이 아니라 저세상 저승이 어떤 세상이며 어떤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어서 우리가 윤회를 거듭하게 되고 태어날 곳을 미리 드라마 처럼 보고 태어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죄를 지으면 어떤 과정속에 속해지고 그것을 어떻게 다시 치유하고 회복하며 이세상과 저세상이 어떻게 연결이 되어서 어떤 관계이며 소울 메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어지는지 아픔과 고통의 시간들은 우리가 이미 정하고 계약한 계약서 내용대로이며 수호령과 안내령이 늘 지정되어 있다는 것과 또한, 이몸은 껍데기일뿐 벗는 순간 자유와 행복이란 내용이 여기저기 예를 들고 설명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인도령이 말하고 알려준 부분도 있었다. 또한, 모든 영혼은 지상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삶의 서약서’란 것을 작성한다. 거기에는 이번 삶에서 깨우치고자 하는 교훈들과 만나게 될 사람들이 명시되어 있다. 소위 ‘데자뷔’라는 현상도 실은 탄생 이전에 미리 상영해보았던 장면들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