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공화국의 주인인 국민이 주권자로 자신의 위치를 회복할 때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신자유주의는 불평등과 불공평을 초래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는 주권자인 국민이 집단지성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네트워크로 긴밀히 연대를 맺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스스로 행동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이재명은 검찰개혁을 부르짖는다. 우리의 검찰의 시작이 1912년 일제 초대 총독 데라우치로 본다. 조선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조선형사령을 공포했다. 핵심은 독립운동가들을 손쉽게 때려잡기 위해 검찰에게 수사권과 기소권, 기소하지 않을 권한까지 몰아 준 것이 지금까지 전해 왔다고 한다.

이재명을 사이다로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직선적이고 격식없이 솔직한 생활언어 때문이라고 한다. 고단한 아웃사이더 투쟁가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은 아름다운 말보다 두려움 없는 행동과 실천, 정치적 유불리 계산보다 가치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때다.

이재명 경제 정책의 목적은 성장이 아니라 공정이다.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유심히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