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의 금고에 보관된 것은 비밀자금 현찰 이었던 것이다."(107)

"스탠스의 금고에 있던 돈은 도청공작과 관계가 있었다."(109)

왜 멕시코의 8만 9천 달러 수표와 달버그의 2만 5천 달러 수표 그리고 스탠스의 비밀 자금은 기소장에 언급하지 않았는가?

 

워싱턴포스트지의 젊은 두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은 워싱턴에 위치한 워터게이트 빌딩 내 민주당사무실을 도청한 괴한들이 잡힌 사건을 예사로 넘기지 않고 오래 기간 동안 추적한다.

단순 사건이 아니라 배후에는 거대한 권력이 숨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찾아 가서 인터뷰를 끊임없이 한다.

 

"워터게이트의 첩보활동에 사용된 자금은 닉슨 대통령 선거운동의 전 책임자 존 N. 미첼의 핵심 보좌관 몇쳠에 의해 관리되었고 재선위원회의 특별 게정에 보관되었다는 것을 워싱턴포스트가 밝혀냈다."(115)

 

" 워터게이트 사건 수사당국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닉슨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의 고위 간부 두 사람이 민주당본부 도청공작 자금으로 각각 5만 달러 이상을 비밀자금에서 인출했다고 한다."(121)

 

" 워터게이트 사건 수사에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존. N. 미첼은 법무장관 당시 공화당의 비밀자금을 직접 관리하고 그 자금은 민주당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되었다.

미첼은 법부부를 떠나 3월 1일에 닉슨 대통령의 선거책임자가 된 때로부터 거의 1년 전인 1971년 봄부터 자금 인출을 직접 승인했다고 일부 믿을만한 소식통이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미첼 외에도 나중에 비밀자금의 지불을 승인하는 권한이 주어진 인물이 네 명이라고 소식통이 말했다. "(159)

 

"FBI 수사관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은 백악관과 재선위원회의 고위층의 지시로 닉슨 대통령 재선을 위해 저지른 대대적인 선거 첩보활동과 방해공작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FBI와 법무부의 조사 자료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이러한 활동은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 모두를 겨냥한 것이며 1971년 이후 닉슨 재선운동의 기본전략이었다."(217~218)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 수사당국은 존 미첼 전 법무장관과 찰스 W. 콜슨 대통령 특별고문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기소된 일곱 명이 저지른 선거 첩보활동의 전모를 직접 알고 있었다고 단정하기에 이르렀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