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깨치는 아이가 책으로 배우는 아이를 이긴다!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엄마표 글로벌 스쿨링『책으로 배우는 아이 VS 온몸으로 깨치는 아이』. 아이와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나서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왜 아이와의 여행을 떠나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아이가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넓은 세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일곱 살 딸아이와 떠난 배낭여행을 통해 아이가 다양한 세상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가 평생 지니고 살아갈 인격을 형성하는 데 기초가 되는 여섯 가지 요소를 다루면서, 저자가 아이와의 여행 중에 겪은 생생한 에피소드를 함께 담았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각 장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나누는 실제 대화를 바탕으로 여섯 가지 요소를 각각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적절한 대화법을 들려준다. 또한 '전문가의 레서피'에서는 각 요소가 아이의 인격 형성에 필요한 이유,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며 부모가 아이와의 대화 중에 저지르기 쉬운 실수나 주의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인 팁으로 제시한다.

저자 진주영

“아이들은 굉장히 특별하다. 특별한 아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여행의 힘이자, 체험의 힘이다.”라고 강조하는 평범한 엄마. 부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후 대학원을 마친 뒤, 약사가 되고 싶어 서른의 나이에 약대에 입학했다. 현재는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딸아이를 임신해서 한창 배가 불렀을 때 호주로 단기 어학연수를 간 적이 있다. 배 속의 아이에게 비행기를 타는 설렘을, 하늘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장난감 마을 같은 브리즈번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꼭 넓은 세상을 보여 주리라 약속했다. 아이가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서 일곱 살이 되었을 때, 한 달여 동안 꿈같은 배낭여행을 떠났다. 일곱 살 딸아이의 손을 잡고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한달간 총 7개국을 여행했다.



감수자 상진아(아동심리상담 전문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대 티시스쿨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정신 상담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퀸즈 아동 상담 센터에서 수련 과장을 거쳤으며 예일대 의대부설 소아정신클리닉인 ‘예일 차일스 스터디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임상 수련을 받았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부모의 적절치 않은 양육법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며 아동 심리 치료사 및 가족 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칭찬과 꾸중의 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