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군가를 내 인생의 멘토로 삼는 분이 있다. 더불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의 멘티가 될 것을 꿈꾸어 보기도 한다.

<노인과 바다>에서 비록 허망하게 빈손으로 돌아오지만 과정에 점수를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어니스트 새클턴은 리더쉽이 있는 사람이다.

그는 대원들과 함께 남극으로 여행을 갔고 여행도중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한다.

진정한 리더쉽은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에릭호퍼는 다섯 살에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가 열 다섯 살에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친숙성은 생의 날카로운 날을 무디게 한다는 표현이 마음에 남는다.

안주하고 익숙한 것에 자신을 맡기기보다는 도전하는 삶을 독려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란 책에서도 이런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익숙한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 낯선 것들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 머릿속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발전을 위해서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서 새로운 생각을 많이 이끌어 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태도를 형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통해 어떤 일에 용기와 도전이 항상 필요함을 일깨울 수 있었다.

 

존 로빈스의 삶도 흥미로웠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기업 베스킨라빈스의 설립자의 아들이다.

그러나 그는 그 기업을 포기하고 환경운동에 그의 열정을 쏟는다.

특히 육식을 반대하면서 기아문제를 일으키는 환경문제에 관심과 일생을 바치는 모습을 통해 나의 식생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