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유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집어든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유학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에 유학을 보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조금은 그 갭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학교별 사례별로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 유학에 드는 비용을 제품 구매에다 비유하고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비싼 차를 사고 돈이 적은 사람은 저렴한 차를 사는 것처럼 유학에 드는 비용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조금이라도 싸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데이타와 웹사이트를 일일히 소개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기도 한다.

보딩스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고, 또한 홈스테이와 비교 분석하여 우리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 대학의 비용까지도 안애하고 있고, 우리 부모들에게 직접 원서를 쓰고 직접 학교에 문의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일부학교에서는 가상캠퍼스를 안내하기고 하고 각교신문 최신호 또는 학사일정과 교과과정을 소개하기도 한단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책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

많은 공감이 갔던 부분은 보내는 시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중3 2학기때 정도가 자신을 책임질 수 있고 어느 정도 독립심도 있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말하고 있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이 시기를 생각하면서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