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부분의 내용으로 나뉘워진 챕터북이다.

메뚜기 감독관과 맥버그가 일종의 탐정인 셈이다.

inspector( 감독관) 과 detective(탐정) 두개의 단어가 같은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버그가 세가지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마지막 세번째의 스토리가 가장 인상깊게 자리 남는다.

메뚜기 감독관과 맥버그가 사건을 모두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가 좇아오는 것처럼 느낀다.

자꾸 뒤돌아보다가 숨어서 보다가 뒤를 좆아온 것이 바로 다름아닌 달인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달이 아마도 detective(탐정)이 되고 싶은가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 어쩌면 달이 가장 훌륭한 탐정인지도 모르겠다.

밤이면 은은하게 우리를 비추면서 우리가 혹시 나쁜짓 하지 않도록 지키는 멋진 탐정,,,,

밤에 은밀하게 이루어질 것 같은 어떤 일도 달빛은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메뚜기 감독관 하퍼가 달에게 좀더 주의깊게 사람을 따라가는 법을 배우라고 말하자

달빛이 구름뒤에 숨어서 마치 탐정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결국 구름 뒤에 숨어 있던 달때문에 어두워져서 나쁜 쥐가 거미줄에 걸리게 된다.

이렇게 스토리를 꾸미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인해 마음이 동심으로 즐거워진다.

밤에 예쁜 달빛을 보면 이제 탐정으로 변신한 달이 생각날 것 같다.

 

이 책에선 아무래도 수사를 하는 과정이 그려지기 때문에

have seen의 표현이 굉장히 많이 쓰인다.

현재 완료 시제로 사용된 문장이 많이 보인다.

 

<새로 알게된 단어>

grumpy / 성격이 나쁜

roll over / 뒹굴다. 뒤집다.

spout / 분출

sneak / 살금살금 가다

drat / 제기랄

alley / 골목

thump / 쿵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