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출판된지는 꽤 오래되기는 했는데

책을 빌리려갔다가 눈에 띄어서 발견하게 됐어요

말더듬이 원식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총 14개의 이야기들이 수록된 책이예요

사실 처음에는 원식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만이 적혀있을줄 알았는데요

단행본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겪게되는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어른이 아이들에게 배우는 이야기, 그리고 함께하는 이야기....

우리가 살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많은걸 느끼게 될거라는 확인은 들었어요

 

사실 그림동화책이라고는 하지만 삽화가 별로없고 글잡이 많기때문에

어쩜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고 14개의 이야기들이 있다보니 약간은

아이들이 꺼려할 수도있지만 읽다보면 많은걸 느끼고 배우게 되는

이야기들이 엄청많다는 사실!!!

 

특히나 전 첫책장을 넘기면서 본 달맞이꽃 이야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 음..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전도연씨의 주연의 영화였고 이병헌씨가

선생님으로 나왔던.. 그 영화가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엄마의 부재로 인해서 아이가 느끼게되고 겪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옛날엔

정말 이런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옛 생각도 나고 문득

영화본 생각도 나고 공감도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고 지금 학교 도서관에서도 찾아보신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더 없이 좋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