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회사에서 깜짝 이벤트로 전사원들에게 선택한 책한권씩을 선물해주었다.

책리스트드들은 재테크가 주종이였고 성공적인 비지니스법하며~

다 부질없는 책처럼 보였다.

지금도 삶이 딱딱하고 숨막혀 죽겠는데 뭐 굳이 책까지 이렇게 읽어야 하나 싶었는데...

그중 눈에 띈 책 두권이 있었다.

"배려"와 청소부 밥"

배려는 이미 내 책장에 꽂혀 있는관계로 청소부 밥을 선택하였다.

첫장을 넘기는 순간 왠지 빨리 읽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대로 지금의 나에게 청소부 밥아저씨의

지침들은 약이 되는 지침들이였다.

물론 해당안되는것도 있지만 앞으로는 다 경험할 일들이기에 나에겐 예방주사 격이 될듯 싶다.

첫번째로 눈에 들어도 밥아저씨의 지침.

첫번째 지침 :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몇달전 일이 떠올랐다. 현재 몸담고 있던 팀에 불어닥친 일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거기다 내가 맡게된 게임사이트 시안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감도 못잡고 있는 상황에 주변에 여러말들로

더욱더 나는 지치고 힘들었었다. 그당시 어떤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주변에 안풀릴때 계속 잡고 있는다고 해결 안되니 잠시 잊고 있어라해도 들리지 않았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근데 밥아저씨의 내용을 차근히 읽어보니 재충전이 특별한게 아니였단 사실에 허무함이 엄습했다.

정말 작은거였는데 그걸 몰랐구나. 그때 알았더라면 나의 길잃음은 빛의 안내로 바른길로 제때 도달했을텐데....

밥아저씨의 두번째 지침.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이말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듯 하다. 가족은 안식처란 말이 있듯이 내겐 정말 가족이 축복이다.

평생 내편들어줄 든든히 팀이다~

밥아저씨 세번째 지침.

투덜대지말고 기도하라~

사실 난 기독교가 아닌지라 기도하라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평소 생각해보면 잘 투덜대는 경향이 있어서~^^;;

투덜대기 보단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항상 실마리는 잡히는듯 하다.

그 긍정적이란게 힘들어서 문제이지.

네번째 지침 : 배운것을 전달하라.

이 지침은 앞으로 더 많은 인생을 살아봐야 할 듯 싶다.

지금은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적은 고민상담정도 하는 수준이지라~

사실 배운걸 잘 전달하는건 너무 어려운 숙제같다.

다섯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이건 책을 읽어야 뜻을 알 수 있다. 비니지스에 관한 지침이 아니므로~ 말그대도 쓰지만 말고 투자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여섯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내가 정말 향후 20~30년후엔 이부분을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밥아저씨처럼 실천할 수 있다면 바쁜일생으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의 작은 여유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텐데...

지금도 난 고민중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여유를 가져야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면서도 한편으론 어떻게 일을 해야하나 고민에 또 고민~ 역쉬 삶은 책처럼 풀리지만은 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