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불교 교리 가운데 윤회사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에요.

불교에선 중생이 죽으면 그 지은 업에 따라 또 다른 세계에 태어나 살아야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살아 있을때 열심히 부처님께 기도하고, 참회하고 해서 지은 업을 씻어야 한다고 말이죠..

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참회를 한다면 다음생에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기도를 해야 겠더라구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삼사라라는 개는 여러번의 개로 다시 태어났고, 그때마다 자기가 지은 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수차례 죽고나면 또다른 삶의 개로 환생하고 한거 같아요.

처음엔 자기만을 위해 살다 점차 남을 생각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소년의 눈이 되어주어 소년으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려주는 첫 단추가 되어준

삼사라가 마침내 세상을 떴을때 열반했음을 이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법문을 읽다보면 육도에 대해 보게 되는데 첫째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도, 천도 이렇게

나뉘어져 있고, 윤회라는 건 자기가 지은 죄 현세에서 안받으면 내세에서라도 받는다 즉, 자업자득이란걸

알 수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자체가 번뇌로 인지라 생명으로 태어난 이상 현세에 어떤 업을 짓는냐에 따라

나중에 태어날때 조금은 나은걸로 태어난다는 ...

그리고 불교에선 개로 환생함 죄를 짓되 큰 죄를 짓지 않으면 젤 먼저 개로 태어나고,

큰 죄를 지으면 벌레로 태어난다고,,

삼사라의 윤회를 보면서 과연 나는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현세 살면서 조금은 참회하고 좀더 나누면서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불교 교리중의 하나인 윤회라는 거에 대해 간만에 생각해 보게 하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