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술이다 서술이다 해서 글쓰기가 한껏 중요해졌는데요,

이런 글쓰기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미리미리 연습을 해놔야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좋고 매끄러운 문장을 만든다고 할까요?

저희아이 초1인데 2학기 되니 시험문제도 은근 서술형으로 출제가 되고 간간히 편지쓰기, 일기쓰기 등등

다양한 글쓰기 유형들을 학교에서 연습하나 보더라구요.

말은 청산유수로 잘하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잘 안되다 보니 아이는 짜증을 내게 되고

글도 엉망진창이 되고,, 보는 엄마는 속이 터지고 자연스레 왜 이렇게 못쓰냐고 잔소리를 속사포처럼

쏘아되게 되고 사실 엄마의 이런 잔소리는 아이에게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오히려 글쓰는데 방해만 되는데 말이죠.

나의 생각이나 느낌등을 글로 옮긴다는 것이 엄마인 저도 막막할때가 있는데 하물며

저희아인 오죽할까 하면서도 행여 뒤질세라 언성만 높이며 했네요.

이 책에선 대화식 글쓰기 방법이 아이의 인성을 키우고 소통을 확장하는데 좋다고 해요.

아무래도 구두로 말하는 것 보단 글로써 표현함으로써 아이의 생각도 알아볼 수 있고,

화도 덜내게 되니 그런거 같아요.

특히나 글쓰기를 통해 아이의 닫힌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로 바꿔주고,

자기 주도형 아이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글쓰기 이제 두려워만 해선 안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