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고 지나다니는 우리 동네를 하늘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은 비행기를 타고 위에서 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화려한 색감과 늘상 보던 동네의 모습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시켰는지 궁금해지네요.

 

 

왼쪽이 하늘에서 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고,

오른쪽이 어떤 것을 표현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오른쪽에 나와있는 그림들을 왼쪽에서 찾아봐도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밌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위에서 내려다 보는거니 깨알처럼 보인다는걸

아이 스스로가 알 수 있게 하네요.

 

 

이번 그림은 놀이동산을 표현한 그림이네요.

와~~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놀이동산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화려한 느낌이 드나봐요.

저 멀리 범퍼카 타는 아이의 모습도 보이고, 88열차 타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그림은 왠지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이 드네요.

 

 

점점 집에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네요.

사물이 좀더 구체적으로 보이네요.

집앞에 닭들과 병아리, 엄마가 보여요.

두껍게 바른 물감에서 거친 느낌이 드는거 같네요.

 

 

 

******** 하늘에서 본 우리동네 를 읽고나서 *******

 

 

매일 보고 있는 우리 동네를 이렇게 하늘에서 보고 있는 모습이

이렇게 다양하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원근감이 느껴지는 구도하며, 하늘에 높이 있을때는 작게 그려지고,

집에 가까워 올수록 점점 사물도 커지고 구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에게 원근감을 알려줄 수 있네요.

신나고 재밌는 놀이동산은 역동적이고 화려하게 표현한 반면,

건물이나 집이 있는 곳은 네모가 많이 들어감으로써

보는 느낌이 다르게 한 점도 아이에게 그림마다 느낌이 다르다는걸

자연스레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그림과 함께 우측에 페이지를 펼쳐봄으로써 숨은그림찾기 하듯

그림속에서 찾아볼 수 있어 책과 동화되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