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만큼이나 세계사 또한 아이가 알아갔음 하는 바램으로 살펴보게된

책이랍니다.

중학교때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비단길..

그 길들을 통해 물건만 서로 교환한게 아니라 다양한 종교, 기술교류, 문물전파 등등

그리고 각기 나라들의 언어들,,

여러 문화권의 기술과 종교들이 교차됨으로써 비단길은 더욱 풍요로워진것은

당연할거 같아요.

 

중국은 비단, 종이, 인쇄술, 도자기들을 비단길을 통해 전파하고

유럽에선 다양한 향신료들을 전달받게 돼요.

 

비단길은 대륙을 통해 지나가면 금과 은으로 통행세를 내야 하지만

바닷길에선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어 많은 상인들이 바닷길을 선호했다고 해요.

바다를 통한 교류가 늘어날수록 바다를 이용한 사람들의 기술수준도 발전하게 되었고,

종이한장에 세계를 담고 항해도구인 나침반, 선진화된 항해술, 삼각돛 등등의

새로운 곳의 개척과 신대륙발견 그리고 더 나아가 식민지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책에선 바닷길을 갔던 사람들이 항해를 하며 남긴 여행노트들을 엮어논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돼요.

새로운 곳으로의 도약과 함께 신세계 발견이라는 경이로움을

그때의 감동을 여실히 느껴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인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우물안개구리 같은 생각을 좀더 확장시켜주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