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라고 하네요.

제목만 보면 무슨 소리지? 하고 잠시 의하한 생각이 드는데요.

안내견이라고 하면 시각장애인들을 길안내하는 개들을 연상케 하는데

제목에선 개의 안내견을 찾는다니 잘못 제목이 인쇄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이 책에 나오는 헬렌이란 여자아이는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하는

여자아이에요.

그러던 차에 아빠에게 강아지를 선물받게 되면서 터크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새로운 친구라 생각하며 점차 자신감도 생기고, 성격도 바뀌게 되었지요.

헬렌이 위험에 처할때는 언제나 터크가 나타나 도와주고 하던차에

어느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터크가 시력을 잃게 되고 병원에서 안락사 시키거나

목줄로 묶어 키우거나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되자 헬렌은 포기하지 않고

터크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표지에 제목이 그렇게 씌여 있었구나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

집집마다 애완견들을 키우는 집들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반대로 애완견들이 아프다고

늙었다고 그냥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는 뉴스를 접할때면

좋다고 키울때는 언제고 살아있는 생명을 저리 방치하는지 안타까울때가 많거든요.

이 책에 나오는 헬렌은 강아지 터크가 눈의 시력이 안보여 혼자가다 사고도 많이 나고

하는 데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