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윤리적 소비에 관련된 다섯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다섯가지 이야기 중에서 1편에 나오는 [제주도를 지켜라~~녹색소비]에 대해 살펴봤어요.

저희아이 요즘 제주도를 넘 사랑하는지라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어봤네요.

현석이는 방학을 맞아 엄마,아빠와 3박 4일로 여행을 했는데 여행기간 내내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아요.

태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고 그러다 결국 비행기가 뜨지 못해 공항에 있게 되는

상황이 오자 민박을 하게 되는데 배가 고파 일회용품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분리수거도 안한채 쓰레기봉투에 다 넣는 모습을 보고 민박집 주인 손자가

그 모습에 제주도를 물에 잠기게 한 사람이라고 화난 목소리로 질타를 하는 내용과

함께 지구온난화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이랄까? 무작정 지구 온난화를 설명했더라면 지루하고 따분했을 텐데

이야기를 통해 왜 지구 온난화가 일어났는지 그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그림이 나와있어 그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구요,

한결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는거 같아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은 지구를 목발짚게 만들고, 붕대를 감게 만든데요.

지구가 아픈거죠.

그렇게 되면 결국 사람에게 그 피해가 서서히 다가온다는 걸 자연스레 알 수 있어요.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 눈에 쏙 들어오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