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아이 아침만 되면 자기가 꾼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느라 바쁜데요,

오늘은 높은 건물에서 뛰어 내렸는데 하나도 안 다쳤다는 둥,

하늘을 날아 다녀서 팔이 아프다는 둥.. ㅋㅋ

이런게 현실에선 가능성이 없지만 꿈속에선 가능하다는 것..

이 책에선 아이들의 충분히 공감할 만한 다양한 꿈들이 소개되어 있구요,

한페이지 페이지마다 다양한 그림기법들을 사용하고 있어

보는 재미도 있는거 같아요.

 

 

 

이 꿈은 즐거운 분위기예요.

그림기법을 보면, 종이를 오려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이런 꿈은 아침에 잠에서 깨도 왠지 기분이 좋을거 같아요.

 

 

 

이 꿈은 컴컴하고 괴물들의 얼굴이 둥둥 떠다니는걸 보면

무서운 꿈 같아요.

이런 꿈을 꾸는 날이면 저희아이 그 날밤 혼자 자려 하질 않아

재워줘야 하네요.

이 그림기법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

 

 

 

꿈속에선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점이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 설레게 만드는거 같아요.

글씨가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네요.

율동감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