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학교급식 메뉴는 다른 학교와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는데

다른 나라에선 학교급식때 어떤 메뉴를 먹는지

알 수 있는 책을 소개하려 해요.

바로, '세계 학교급식 여행' 이라는 책이예요.

그 급식 음식을 통해 그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엿볼수 있는거 같아요.

 

 

 

표지에 나와있는 학교급식 사진은 '일본' 학교 급식이예요.

섬나라인 일본이다보니 급식 반찬에 생선이 통으로 올라오네요.

그럼, 이 책을 통해 다른 여러 나라의 학교급식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케냐점심~~ 한컵에 담긴 저 미숫가루 같은 죽이 케냐 급식에 나온다네요.

케냐는 아프리가 대륙 동부에 있는 나라로 동쪽엔 소말리아, 북쪽엔 에티오피아 와 수단,

남쪽엔 탄자니아, 서쪽엔 우간다가 있어요.

이 나라들은 굶는 사람들이 많아 주로 옥수수와 콩 혼합 분말로 끓인

죽을 먹는데요.

 

 

인도점심~~ 식판 그릇도 없이 종이위에 나온 '달'이예요.

인도 사람들은 종교가 힌두교라 쇠고기를 먹지 않고

고기대신 '달'을 먹는데요.

'달'은 녹두나 완두콩을 향신료와 함께 요리한 것으로 인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음식이래요.

채소를 넣어줘야 하는데 구입할 여력이 없어 인도 어린이들 70%가 빈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프랑스점심~~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에 위치한 나라예요.

프랑스 사람들은 빵을 너무 좋아해서 급식시간에도 나오나보네요.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프랑스의 어린이들은 영양교육을 받아

유럽에서 과체중 어린이의 수가 가장 적데요.

학교안에선 탄산음료와 스낵류를 파는

자동판매기 설치를 금지시켰데요.

정말 어린이들을 생각한 이상적인 급식문화 인거 같아요.

 

 

영국점심~~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식사는 그레비를 끼얹은 쇠고기로

전통적인 영국 식사로 일요일에 먹는 메뉴래요.

메뉴가 레스토랑 경향식 메뉴같네요.

고기와 채소를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골고루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