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사가 쓴 치과 동화시리즈 중 에 한권이구요,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거 같아요.

치아에 좋은 음식 선별방법,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 이를 올바로 닦는 방법 등을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배울수 있어요.


다음날, 아침 마녀 할머니가 양동이 두개에 아침 식사를 담아왔어요.

"자, 두 양동이 중에 하나를 골라라.

충치가 생기면 마당에 있는 돼지들처럼 새끼 돼지로 만들어 버릴테다!"

한 양동이에는 호두와 치즈와 홍당무가 들어 있었어요.

다른 양동이에는 도넛과 사탕이 들어 있었어요.

기존의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살짝 각색한 느낌이 나네요.

두 양동이 중에 어떤걸 골라야 하는지 아이와 골라 볼 수 있어요.

이에 좋은음식과 나쁜 음식을 자연스레 알아 볼 수 있답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 되자 마녀 할머니가 또 양동이 두개를 가져 왔어요.

양동이 하나에는 사과와 야채와 우유가,

다른 양동이에는 콜라와 케이크와 쿠키가 들어 있었어요.

"안돼, 헨젤! 케이크와 쿠키와 콜라를 먹으면 이가 썩는단 말이야!"

 

아마도 헨젤은 이가 썩는 음식을 골랐나 보네요.


저녁 시간이 되자,

양동이 하나에는 생선과 미역과 콩이,

다른 양동이에는 캐러멜과 시럽이 듬뿍 발린 팬케이크가 들어 있었어요.

헨젤과 그레텔은 팬케이크가 든 양동이로 달려갔어요.

 

아이들이라면 헨젤과 그레텔 처럼 똑같이 선택했을거 같아요.

물론 어른인 저도 솔직히 생선과 미역, 콩이 좋은걸 알지만서도 자연스레 팬케이크쪽으로

손이 가는건 왜인지...--;


"너희들이 이에 좋은 음식을 골라서 마법의 숲이 즐거운 이빨왕국이 되었단다."

이빨 요정이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하늘 높이 날아 올랐어요.

 

이야기는 이에 좋은 음식이 든 양동이를 선택한 헨젤과 그레텔에 의해서

마법의 숲이 행복해 졌다는 내용이에요.


아이와 이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붙여가며 이야기 해 봤어요.

 

  

******이빨 왕국의 헨젤과 그레텔을 읽고 나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살짝 각색해 놓아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질수 있구요,

식사 때마다 등장하는 각각의 양동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이에 좋은음식과 나쁜 음식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 같아요.

또한, 이책은 오랜 치과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과의사가 쓴 치과동화’라

더 와닿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