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르셀로나, 스페인하면 가장 먼저 축구가 생각이나요.

2002년 스페인전 경기!!

우리나라가 역사상 처음으로 4강까지 올라갔던 바로 그 2002년

스페인전이 아주 열기가 뜨거웠잖아요.

가장 먼저 생각이 났고, 아이에게도 책 읽기 전에 이야기 해주었더랬어요.

아직은 축구, 스포츠에 관심 없는 우리 딸 그리 큰 관심 보이지 않길래

얼른 세계지도에서 바르셀로나부터 찾아보고 책 읽어보았죠.  ^ ^

 

꼬마 탐정 미레트 세 번째 이야기는 바르셀로나가 배경입니다.

두 번째 영국의 런던 이야기에 이어서 꼬마탐정 미레트는 여전히 바쁘네요.  ^ ^

텔레비전 프로그램 <바르셀로나 여행 상품권> 응모에 당첨되어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유명한 산책로인 '파세이그 마리팀'을 걷고 있는

 장면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해변의 긴 의자에 누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을때 예쁜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쾌활한 부인이 미레트와 장에게 다가왔죠.

그리곤 수영을 좀 할테니 가방을 맡아달라 부탁했구요.

장과 투닥거리긴 했지만 거기까진 뭐 좋았어요.

그런데 부탁받은 그 가방을 도둑맞은거에요.

그때부터 도둑을 쫓으며 시작된 바르셀로나의 여행!!

거리, 케이블카, 몬주익 정원, 람 블라스 거리, 레알 광장...  등

거리 배경을 재미있게 구경했네요.

그리고 그 나라 말의 뜻도 각주로 배웠어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다문화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둘째도 보면 늘 유치원으로 현지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수업을 하고 그 나라의 특징을 배우곤 하더라구요.

LTE 시대에 살고 있는만큼  ^ ^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속도 또한 빨라야겠죠?  ^ ^

이 책은 특히나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식이라 더 좋습니다. ~~

딱딱한 방식이 아닌 재미와 흥미로 자녀들에게 다문화를

 접근해 주고 싶다고 하면 바로 <꼬마 탐정 미레트>를

읽어주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