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 글 . 그림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이야기가 너무 귀엽고 미소짓게 만드는 내용이었어요.  

 

 

 

 

 

 

아이는 무엇인가를 찾아헤매고 있어요.

실과 동그란 접시를 찾아든 꼬마는

뚝딱뚝딱 무엇을 만들었네요.

아이가 머리위로 번쩍 들고 있는게 무엇인가 했더니

책의 제목처럼 안테나를 만들었어요.

띠띠띠띠띠 ~~

꼬마는 하늘을 향해 입으로 소리를 내며

무엇을 찾고 있는걸까요?  ^ ^

 

제가 지어준 우리 아들 별명도 껌딱지 입니다.

요즘은 더 저하고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약간 애를 먹고있기도 하지요. ^ ^

작가님은 어린 시절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그때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만드셨다고 하네요.

거꾸로 엄마의 마음도 아이를 나두고 집을 나가있는 상황에서

계속 긴장의 연속이 아니었을까해요.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안을때서야 비로소 안심이 되는 그런 느낌을

엄마가 된 지금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

책을 읽고 저도 아이를 꼭 안아주었더랬습니다.

 

 

 

 

한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