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그림이 독특하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아이>의 두 번째 외전이네요.

베스트셀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첫 번째 책도 못만나 봤어요.

이번에 크리스 이야기부터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읽어보니 왜 입소문이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아름다운 아이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일 년 동안의 일을 다운 이야기에요.

<크리스 이야기> 이 책은 베스트셀러의 작가 답게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름다운 아이>의 외전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구요.

크리스 이야기 외에도 줄리안 이야기, 샬롯 이야기가 더 있네요.

아름다운 아이부터 다 만나봐야겠다 싶었어요.

<아름다운 아이> 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오기가

안면기형이라는 자신의 장애, 얼굴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편견,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불굴의 의지와 가족의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친구의 우정의 힘으로 극복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어 감동이 오래 기억될거 같아요.

그의 친구들이 외전으로 출간이 되었는데요,

크리스는 어거스트(오기)의 가장 오랜 친구이고

샬롯은 모범생으로 오기의 환영 친구이고 줄리안은 오기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못된 아이입니다.

이 친구들의 이야기또한 무척이나 기대가 되어요.

그 중 크리스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았어요.

크리스가 오기를 처음 만난 건 태어난 지 이틀째 되던 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이었죠.

즉 크리스와 오기는 모태친구인 셈이었어요.

엄마들끼리 친한 동네 친구였거든요.

하여 크리스와 오기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답니다.

어렸을때 친하게 지내었던 동무였건만 크리스는 멀리 이사를 갔고

그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네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주 만나지 못해도 그들은 친구입니다.

오기와 떨어져 지내지만 크리스는 오기를 떠올리고...

두 친구의 진정한 우정에 대해 풀어주는 이야기로

편견, 진정한 우정 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기에

꼭 읽어보면 너무 좋겠다 싶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네요.

좋은 우정에는 수고가 따르는 법니다.

그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때 우정은 크나 큰 힘을 발휘한다.

정말 멋진 말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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