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존감은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유아기의 시절부터 초등, 중등, 고등, 사회에 나오기까지

자존감이 높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학습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고해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스스로를 믿지요.

반대의 경우는 늘 남의 탓을 합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려,

 이를테면 아이의 기를 살려주려고 혼내는 경우가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닌듯 합니다.

육아라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중학생 아이들을 시한폭탄에 비유하곤 하지요.

질풍노도의 시기...

이 책에서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내도록

도와주는 여러가지 글귀가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1장 - 나, 이해하기

빛나는 존재, 나

아름다운 시절, 청소년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동체, 가족

 

2장 - 나, 바로 세우기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인격

풍요로운 자산, 감성

나는 내 삶의 디자이너

 

3장 - 주변과 소통하기

내 삶의 등불, 친구와 스승

나의 사상과 행동이 곧 역사

세상과 이야기하는 법

 

 

 

이런 멋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소제목만 봐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지요?

특히나 청소년기를 아름다운 시절로 표현한 글이 마음에 들어요.

그것을 읽음으로해서 자기 분노 조절력이 생기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데 무척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프랑스의 사상가이며 작가인 장타크 루소는 교육철학을 담은 책

[에밀]을 통해 "모든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생존하기 위해

한 번은 생활하기 위해 태어난다." 라고 말했어요.

루소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는 뜻이지요.

그는 청소년시기에 찾아오는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를

"바람 문이 열렸다.   순간이라도 키를 놓지 마라.

놓는다면 만사가 다 틀렸다.

중심을 잡고 거친 바람 속을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

이렇게 충고하고 있어요.

정말 멋진 말이네요.

어떠한 순간에도 절대 키를 놓지 마라...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마음 속에 지니고 있으면

큰 기둥이 되어 든든할거 같아요.  ^ ^

여행길에 오를 때 준비가 필요하듯 자신의 인생을 완성하기 위한 길목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죠.

 

10대에 막 소속된 울 큰 아이...

요즘 솔솔찮게 반항이 시작되려는지 짜증이 많아졌어요.

그럴때면 저도 같이 욱 할때가 있는데

이 책은 아이나 저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줄 거 같아요.

  힐링을 받는다는 기분이고, 읽고 있으면 참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