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종벌레 포포>의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KBS에서 방영하는 에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눈에는

익숙한 캐릭터들이죠.

캐릭터 자체를 너무나 귀엽게 그려놓아

책을 본 아이들의 눈이 예쁘게 휘더라구요.  ^ ^

귀여운 캐릭터 창작책이라고만 생각하시면 오산!!

 

 

<포포와 따라쟁이 친구들> 은 포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흉내내기, 모방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뚜기와 깨비 즉 메뚜기와 방아깨비는 뭘 하고 놀까 하다가

똑깥이 따라하기 놀이를 시작하지요.

깨비가 물구나무를 서면 뚜기도 ~~

깨비가 땅을 짚고 빙그그르 하면

뚜기도 땅을 짚고 빙그르르 ~~ !

깨비와 뚜기는 정말 신이 났지요.

그러다가 사슴벌레인 카카와 장수풍뎅이인 코코를 만나

더욱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집니다.

아이들은 모방을 참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요.

딸 아이를 키우면서 다들 공감하실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요,

엄마의 소품이나 구두를 신어보구선,

엄마 흉내를 내어보기도 하고 또 아기를 잘 보는

엄마의 역활극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다 모방에서 비롯되었을텐데요,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도 재미있게 잘 봤답니다.

이 책도 연속으로 몇 번은 읽어주었는거 같아요.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있어요.

그림만 보구선 제가 파리 츄츄를 그냥 거미라고 불렀거든요.

아이가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거미 아니고 똥파리라구요.  ㅎㅎ

오늘도 책으로 건강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네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바른 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기종벌레 포포> 시리즈 넘 좋아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