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글  /  윤희동  그림

 

 

 

  신통방통 시리즈가 입소문이 좋던 이유가 있던걸요?  ^ ^   저도 아이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답니다.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찾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려 하더라니까요.    그럼 간단한 줄거리로 소개할께요.   주인공 아이들의 이름이 재미있어요.   최고다군은 해적들의 왕국 해골 섬으로 초대됩니다.   그곳에서 보물상자를 찾을 생각에 고다는 가슴이 설레었어요.   해골 섬은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로 아이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곳이었지요.   고다뿐만 아니라 같은 반 친구인 이용감, 오로라, 한슬기도 함께 모험을 하게 되었지요.   그곳에서 만난 외다리 선장 후끈의 모습에 고다는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라 여겼을 거예요.   보물을 찾는줄말 알았지 문제를 맞춰야 보물을 찾을 수 있는줄은 몰랐거든요.   후끈 선장이 시키는 대로 조를 짜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지요.   고다와 용감이는 남자였지만, 후끈 선장이나 식인종, 귀신의 모습에 겁을 먹을 상태였고 로라와 슬기는 상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4명의 친구들이 합심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에 웃음이 지어졌어요.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아이도 4명의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페이지를 넘겨 답이 나오기 전에 제가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았지요.   대체로 구구단을 알면 쉬운 문제였어요.   또 중간중간 아이의 배꼽을 잡는 "우가, 우가 우짜짜!  짜장 짬뽕 우짜짜!" 같은 재미있는 표현에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주었네요.  ㅎㅎ   이 책에 나오는 문제들은 대체적으로 기본적인 연산에 창의력과 논리력을 필요로 하는 내용들 입니다.   □ 사용하기(구구단), 규칙 찾기(패턴), 거꾸로 생각하기 (서술형 수학)의 세 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우리 아이도 곧잘 따라했답니다.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게 개념을 익힌다는데 참 좋았습니다.   아이의 반응이 너무 좋아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습니다.   "아~~  신통방통 시리즈가 이래서 인기가 많은거구나~~"  하고 말이죠.   ^ ^

 

좋은책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