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추리 만화

 

 

 

글  고희정  /  그림  현보  양선모  /  감수  곽영직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영화가 바로 코난입니다.   결과를 유추해 내는 과정이 재미있고 코난이 똑똑해서 좋다고 합니다.  ^ ^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는 처음 접해 보는데, 아이가 푹 빠져서 봤어요.   '어린이 형사 학교'를 배경으로 박춘삼 교장이 직접 찾아낸 네 명의 아이들과 이런저런 사건을 통해 훌륭한 과학 형사가 되기 위한 에피소드가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 ^

그럼 중심인물은 네 명의 아이들을 소개할께요.

CSI의 리더, 지구과학 형사 나혜성은 뛰어난 두뇌와 얼짱 외모를 가진 엄친아구요.

CSI의 홍일점, 화학 형사 이요리는 화교인 아버지에게 전수 받은 엄청난 쿵푸 실력과 예민한 오감의 소유자 입니다.

컴퓨터 박사, 물리 형사 한영재는 소심하고 여린 성격의 컴퓨터 천재로 취미는 혼자서 로봇 조립하기 입니다.

생물 형사 반달곰은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답게 취미는 먹기네요.   큰 덩치에 걸마은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식물과 동물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이렇든 한 명의 능력도 대단하지만 넷이 함께하면 그 능력이 배가 되는 아이들이 모였답니다.

어린이 과학형사대 아이들은 세 가지의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야기의 중간 중간 쉬어가기(다른 부분을 찾아라!, 미로를 탈출해라!, 막대기를 옮겨라!) 부분과 사건 해결의 열쇠(달의 운동과 월식, 비밀 쪽지의 원리와 혼합물, 빛의 굴절)를 통해 과학의 공부도 많이 되었답니다.  

역시 과학과 연계된 이야기라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학습만화가 굉장히 많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갔는데, 학습만화 코너가 따로 생겼더군요.

종류도 어마머아하게 많았구요.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이 있고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금새 흥미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1.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한다.

2. 두뇌 게임을 즐긴다.

3. 교과서 속의 과학 지식을 쌓는다.

4. 사건 현장을 재구성한다.

1권에 이어 다음권도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는 벌써 서점에 가보자 합니다.  ^ ^

 

 

 

가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