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하나 새로운 형식의 조언서~라는 말이 딱인 책이네요

아이들이 보고 느끼기에 편하도록 이야기형식으로 되어있고 부모님들도 책속가이드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수 있을거같네요^^

 

책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많이 겪게 되고 부모님들이 해결하기 힘든 부분들을 다룬거 같구요 책을 읽기 전에 마루와 친구들을(주인공들) 소개하고 있어서 책을 읽을때 도움이 되네요 

 

책속에 다른이야기 5개가 이야기형식으로 엮어져있어요

 

눈감고 손 내밀어봐

-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겪게 되는 나눔 에 대한 이야기예요

자신의 장난감이나 맛있는것을 친구들과 같이 갖고 놀거나 나누어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다루었어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면 어떤 좋은일들이 생기는지, 나눔으로써 자신이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는 걸 아이들에게 일깨워주고 부모님에게도 ’모범적인 행동은 자녀가 주고 나누는 것을 가장 잘 배울수 있도록 해준다’ 고 가이드해주네요

이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누는것이 더이상 뺏기는 것이 아니라는 걸 설명해줄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그럼 내 생일에 오빠를 초대하지 않을거야!

-오빠와 여동생의 형제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구요  가치존중 에 대한 이야기예요

흔히 부모님들께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부분이었구요 저역시 힘들어하고 있던 부분이라 더욱 공감이

가더라구요

가이드에서 ’첫째아이에게 동생에게 배려해주기를 기대하거나 요구하지말고 부담을 주지말라’ 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자녀모두에게 일주일에 1시간 정도는 엄마나 아빠를 혼자 독차지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가이드 대로 해보았더니 큰아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구 동생에게 더욱 너그러워진거 같아요

 

깜깜한 밤의 눈물

아이들이 분노와 슬픔 그리고 어른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안좋은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었어요

표현 에 대한 이야기예요

주인공들이 스테파니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네요

 

해님은 자전거가 없지만 같이 따라 올 거야

이사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었구요 도전 에 대한 이야기예요

저두 어린시절에 이사를 하면서 두려움과 친구들과의 이별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울아이들도 이사를 하게되면 가이들에 나온것처럼 그동안 살던 곳과 이별할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마에서 눈물이 나네

장애와 놀림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었구요 감사 에 대한 이야기예요

아이들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장애가 없더라도 사소한 것 가지고도 여러명이서 놀리고 놀림을 당한 아이는 괴로워하고 그런 시대네요

우리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다른아이를 비겁하게 놀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울아들에게 열심히 읽어주었네요

 

우리아이도 이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