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1 >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적 이야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 11 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주인공 니키가 겪으며  주변의 상황이나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적은  일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저희 큰 딸은 니키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이여서 그런지 더욱 집중해서 책을 읽어보네요.

아마 니키의 일기를 읽어보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돼요.  그래서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가 인기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11권에서는 또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니키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동안 '노스 햄튼 힐스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에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자신을 항상 괴롭혔던 '매킨지 홀리스터' 가 전학 간 곳이었지요. 

일주일동안 어떻게 학교생활을 할지 막막해하며 걱정만 합니다.

하지만 니키의 두 친구들은 학교생활을 잘 할거라 용기를 주며 작은 선물까지 주네요.

니키에게 이러한 베스트 프렌드가 있어 다행입니다. 

막상 새로운 학교에서는 매킨지가 아니라 '티파니'와 그녀의 친구들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지요. 또한 매킨지와 학교에서 재회를 하고 서로를 원망하며 비난합니다.

하지만 매킨지가 그동안 어떤 상황에 처해 생활했는지를 듣고 깜짝 놀라네요.

이럴땐 매킨지가 좀 측은하기도 했어요.

어쩠든 둘 다 티파니로 인해 학교 생활이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래서인지 니키와 매킨지는 우연한 사고로 티파니에게 멋지게 복수해 줍니다.

잠시나마 둘의 마음이 통했던것 같군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 쉽게 변할리가 없지요.

잠시 친구였던 사이가 다시 적으로 바뀌네요.

일주일 동안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시 되돌아온 니키는 친구들과 일상생활을 즐기며 행복해합니다. 끝이 좋으니 다 좋네요.. 하지만 매킨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고 하니 또 걱정입니다.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생길지 궁금하네요..

저는 6학년 딸이 있는데 사소한 일로  여자친구들과  싸우고 삐치고 하는것을 보아왔어요.

감수성 어린 여자아이들이어서 그런지 니키와 비슷한 일들이 생기곤 하네요.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딸을 보며 저도 걱정이 많았지요. 하지만 딸이 이 책을 읽어보며 니키처럼 기죽지 않고 꿋꿋하게 대처해 나갔으면 해요.

 

니키의도크다이어리11, 도크다이어리, 미래주니어, 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