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그저 프랑스나 유럽사람들이 식사중에 즐겨 먹고 한국인들은 특별하게 생일이나 기념일에나 마실수 있는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종류가 어떤지 어떻게 생산되는지 맛의 차이가 무엇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 관심이 별로 없다는게 맞을것이다.

와인 전문가가 단순히 여행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자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분야인 와인연구를 위해 세계전역을 돌며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표지도 굉장히 우아한 와인잔이 있어 좋았고, 주제별로 여성이 남성과 연애할때, 또는 기분이 안좋을때, 샐러리맨에서 CEO로의 도약을 다짐할떄, 재기에 성공하기를 바랄때, 무더위에 등등 다양하게 와닿을수 있는 재미있는 주제로 나뉘어서 그때그때 찾아보며 느끼면 아..그때 그 저자가 왜 이런 주제로 했는지 이해할수 있을것만 같았다.

와인의 종류는 많은데 우선  와인의 맛은 "산도,타닌, 단맛, 도수, 가격"이렇게 나누게 되며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으로 나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싼 와인 지역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한 복판인 뉴욕이라고 한다. 그곳은 유통과 경제등 하루에 회전이 굉장히 빨라서 쌀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유의할점은 공항 면세점에서는 와인이 너무 비싸기때문에 세금이 면제되어도 더 비싸기만 하다고 한다. 또 와인 지역에 가면 그곳지역의 와인을 꼭 사라고 권한다. 지역와인을 사면 유통도 적게 돌아서 신선하고 아주 맛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와인전문가는 와인맛의 비밀을 캐내려 오늘도 연구중이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여인같은 느낌이 있기에 그 누구도 신비스런 맛의 비밀은 확실히 모른다. 다 느끼기 나름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였다.

와인의 비결을 대충이라도 알려면 양조장이 아니라 바로 "포도를 가꾸는 땅"이라고 한다. 땅이 좋아야 건강한 포도가 나오고 그곳에서 맛있는 와인이 나오니까.. 바로 기본에 충실한게 제일인것이다.

 

그리고 영화 속 와인이 나오는 것은 꼭 챙겨봐야겠다고 했다. "사이드웨이,어느 멋진 순간,와인미러클" 이다. 와인관련 영화는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나라에도 드라마에 '테루아'라고 들은거 같은데 우리드라마도 점점 다양해지는게 기분이 좋다.

또한 우리나라에 와인바등도 소개되어 시간이 되면 친구들 또는 가족과 가보고싶은 곳이 생기게 되었다.

와인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비싼편이고 평소에는 마시지 않지만 가까운 친구처럼 자주 접해보고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