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생의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사는 법을 깨닫게 될까

 

 

 

 

 

 

 

 요즘들어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인생은 결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간절하고 애달파지는 것 같다. 과연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의 마지막에서 인생 마지막에서 제대로 사는 법을 깨달았다는 말도 좋았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이 살았어, 라고 말할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심리학자로써 요양원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을 만났고, 많은 것들을 느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들의 살면서 깨달은 지혜나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인간이란 어던 것이고 삶의 본질에 대해서 무엇인지 살펴보고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 편을 보면서, 우울증과 사기저하는 다르다는 말을 보면서 놀랐다. 낮아지는 자신감과 자존감, 목적 의식 부재, 절망감과 무력감이 사기 저하의 현상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무관심과 쾌감 상실이자, 사기저하는 다 부질없다는 생각과 무기력과 의미상실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내가 겪는 건 우울증이 아니라, 사기 저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을 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기 저하를 이길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줘서 참으로 유용했다.

 항상 바쁘게 부지런히 살아야만 가치 있는 삶일까?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삶의 방법이 된다. 잠시 쉬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만 보고 달리고, 항상 바쁘게 살면 그게 단 줄 알았는데. 조금은 쉬는 것도 좀 더 잘 뛰기 위해 재충전 시간이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 25가지 인생 질문에 관해 명답들이 많다. 누군가 인생을 좀 더 제대로 살고 싶다고 마음 먹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보면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