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자 입장에서 책 제목을 보고 웃었다.

거참!~ 제목 한번 자극적으로 잘 뽑았네. 제목 보고 책 구입하시는 여성분들 정말 많겠다라고 혼자서 생각해 보았다.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이 책은 호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인데 우리나라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일단 느꼈다.

 

이 책의 확실하게 독자의 선이 있다. 한번쯤은 연애를 해 본 여성....... 그들을 타킷으로 만든 책 같았다. 물론 경험이 없거나 이미 결혼한분이 읽어도 참고 도서로도 좋을듯 했다.

 

이 책은 갖가지 연애 불안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여러 목차아래 연애에 대한 카더라~씩의 조언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여성들이여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를 따지는 것 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이 되어야할 것 같다.

 

이 책은 달콤하다. 왜 읽으면 나도 이런 남자와 연애하고 결혼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아닌 호주인의 정서인것과 동시에 결혼은 둘만의 일이 아닌 집안과 집안의 결합인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남자에다가 노총각인 나의 입장에서는 사실 이 책을 읽고 걱정이 앞선다. 여자들의 눈높이가 높아갈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오늘도 경쟁력을 키워야겠다.